말소리장애

발달성 말실행증 언어치료

말 산출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손상 받는 경우, 인지능력과 언어이해력은 양호하더라도, 의지대로 말소리를 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언어치료 현장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말실행증(apraxia of speech, AOS)이라 합니다.

언어치료실을 방문하는 아이들 가운데는 뇌손상의 구체적 증거는 없더라도 성인의 말실행증과 유사한 증후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달기 아이들의 이러한 증후를 발달성 말실행증(developmental apraxia of speech, DAS) 혹은 아동기 말실행증(childhood apraxia of speech, CAS)이라 합니다.

통계 연구에 의하면, 발달성 말실행증은 언어치료실을 방문하는 아이들 1,000명 가운데 1~2명 정도이며, 남아가 2~3:1의 비율로 여아보다 발생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아이의 문제는 언어발달 수준에 대한 규준적 평가보다는 언어처리 프로세스에 대한 질적 평가를 통해 확진이 가능합니다.

아동기 발달성 말실행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성인의 말실행증은 뇌손상으로 발생하지만, 아동기 발달성 말실행증의 경우, 뇌손상의 증거를 규명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몇몇 연구자들은 유전적 근거(예를 들면, FOXP2 유전자 변이)를 예로 들고 있지만, 발달성 말실행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앚기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뇌손상 경력이 있다면, 아이의 문제느 뇌손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맹 큽니다.

발달성 말실행증의 증후는 어떠한 가요?

발달성 말실행증은 초기 아동기에 발생하여 성인기까지 지속됩니다. 아이들은 말ㄹ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잘 알고 있더라도 의지대로 말소리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발달성 말실행증의 대표적 증후 몇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일반적 증후

    • 음식을 잘 먹지 못함
    • 소근육 운동이 서투름
    • 혀와 입술의 동작이 민첩하지 못함
    • 혀와 입술을 원하는 위치로 잘 움직이지 못함
    • 뽀뽀하기, 휘파람불기, 막대사탕 빨아먹기 등과 같은 구강기관을 활용한 흉내 내기 행동을 잘 수행하지 못함.
  • 3세 이전의 증후

    • 아기 때 옹알이를 하지 않음
    • 자동차나 동물 울음소리와 같은 다양한 의성어를 소리내지 못함
    • 단어나 말소리 사이의 쉼 간격이 지나치게 오래 걸림
    • 동일한 단어를 말할 때 마다 다르게 발음함
    • 산출할 수 있는 말소리가 제한적임
  • 3세 이후의 증후

    • 이해하고 있는 말을 하지 못함
    • 말을 하려 할 때 혀 위치를 찾는 모색행동이 나타남
    • 말의 억양, 강약, 장단이 어색함
    • 자발적으로 말할 때 보다는 말을 모방할 때 발음이 더 또렷해짐
    • 짧은 단어보다는 긴 단어를 잘 말하지 못함
아이의 발달성 말실행증은 언어치료사의 언어훈련을 통해 기선될 수 있는 문제이며,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는 양성적 증후보다는 드러나지 않는 음성적 증후가 더 많기 때문에, 전문성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언어치료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진단평가가 쉽지 않는 일입니다.

저희 하마언어 발달 연구소에서는 과학적이며 전문성 있는 말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구어표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의 구어 표현이 원활하게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동기는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희 센터의 재활치료전문가들은 아이의 건강한 언어발달을 위하여 늘 준비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